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현명한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를 다각화하는 스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계속 치솟는 가운데, 이 스타들은 재테크 감각을 활용해 놀라운 부동산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수십억 원대 투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고 업계 최고 스타들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살펴보세요.
이정현
내조형 부동산 투자
앞서 이정현 대표가 인천시청역 인근의 병원 건물을 무려 1,940억 원에 인수한 사실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본관 지상 8층, 지하 1층, 별관 지상 5층, 지하 1층 등 총 1,800평 규모에 81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부채는 1,620억 원으로 이정현 대표가 99%, 남편 박 대표가 나머지 1%를 소유하고 있어 이정현 대표가 대주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정현 대표의 부동산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소재 빌딩을 436억 원에 매입한 뒤 올해 5월 700억 원에 매각해 불과 3년 만에 260억 원의 차익을 남겼다. 이 같은 성공 경험은 최근 고가 매입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수지
가수, 배우, 부동산 전문가
수지의 부동산 자산 가치는 약 1,3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7년 309억 원에 매입한 논현동 고급 빌라가 대표적입니다. 277㎡(약 83평) 규모의 이 호화 저택은 방 4개, 욕실 3개, 드레스룸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수지는 2016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빌딩을 370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중 170억 원은 융자를 받았고, 나머지 200억 원은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현재 약 800억 원에 달하는 이 건물에서 수지는 월 1500만 원의 임대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녀시대의 투자
전설적인 K팝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1000억 원(3.3㎡당 768만 원 상당) 상당의 빌딩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4년에 완공된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축 건물입니다. 최고 투자 지역인 강남에 위치해 있어 항상 높은 수요를 자랑합니다.
동료 밴드 멤버 유리 역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5층 건물을 128억 원에 매입하며 부동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9호선과 분당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선정릉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최근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내-외부 미관 모두 칭찬할 만합니다. 이 매물의 임대수익률은 보증금 5억 원, 월세 3800만 원 기준으로 연 3.7%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만한 여배우
배우 하지원은 2020년 3월, 자신의 회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성수동에 있는 건물을 1000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공간은 최근 하지원의 개인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한때 '생계형 아이돌'로 불렸던 카라의 한승연은 2014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건물을 450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현재 이 부동산의 추정 가치는 1500억 원으로, 월 2000만 원의 임대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타들의 투자는 그들의 사업적 안목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한국 부동산 시장의 수익성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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